추석맞이 나눔행사,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늘 드는 생각이 있어요. 나는 가족이랑 모여서 먹고 즐기는데, 혼자 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은 어떨까 싶은 거죠. 그런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추석맞이 나눔행사들이 연달아 열렸습니다. 시흥시, 강서구, 그리고 LG전자까지. 민관이 함께 움직인 게 인상 깊더라고요.
솔직히 이런 뉴스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찬찬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수혜 대상도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취약계층 어르신부터 복지시설 퇴소 후 혼자 사는 청년들, 장애인 이웃까지. 명절이라는 이름 아래 정말 다양한 손길이 닿은 거죠.

추석맞이 나눔행사 – 시흥시, 행복꾸러미 1400상자 준비한 사연
지난 9월 16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시흥시1%복지재단과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추석맞이 나눔행사가 열렸어요. 시민들과 기업, 단체가 기탁한 후원금품으로 행복꾸러미와 송편을 마련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였는데요.
이날 준비된 물량이 장난 아니에요. 행복꾸러미 1000상자에 송편 400상자, 총 1400상자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습니다.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와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직접 포장 작업을 도왔다고 해요. 이런 행사는 사실 뒤에서 힘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성낙헌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의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임병택 시흥시장도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는 게 보이니까 더 와닿더라고요.
| 행사일 | 2026년 9월 16일 |
| 장소 | 시흥시체육관 |
| 주관 | 시흥시1%복지재단 ·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
| 준비 물량 | 행복꾸러미 1000상자 + 송편 400상자 |
| 봉사 참여 | 처음처럼봉사회, 자원봉사센터 |
위 표를 보면 이번 행사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됐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움직인 나눔의 현장이었던 거죠.
추석맞이 나눔행사 – 강서구는 위기 청년을 위해 나섰습니다
같은 시기, 강서구에서도 따뜻한 움직임이 있었어요. 9월 14일,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에서 열린 '위기 청년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인데요. 대상이 좀 특별했습니다. 복지시설 퇴소 후 혼자 독립을 시작한 자립준비 청년과 고립·은둔 상태의 위기 청소년 200명에게 식품 상자를 전달했습니다.
나눔 상자 안에는 즉석밥, 갈비찜, 떡갈비, 잡채 등 12종의 식품이 담겼어요. 총 200박스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쓸쓸한 연휴를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며 나눔 상자에 담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어요.

저도 자립준비 청년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쓰이는데요. 시설을 나온 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분들이잖아요. 명절이 오히려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일 텐데, 이런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 행사일 | 2026년 9월 14일 |
| 장소 | 강서푸드뱅크·마켓 등촌점 |
| 후원 단체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
| 수혜 대상 | 자립준비 청년 +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 200명 |
| 나눔 상자 내용 | 즉석밥, 갈비찜, 떡갈비, 잡채 등 12종 |
위 표에서 보듯이 강서구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을 핵심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들과 차별점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고령층이나 저소득층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 진입 초기의 청년까지 포함한 게 인상적이에요.
추석맞이 나눔행사 – LG전자 봉사단의 자발적 참여
기업에서도 움직임이 있었어요. LG전자의 임직원 자발적 봉사단인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9월 15일, 서울 마포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단은 장애인들과 함께 송편과 떡 등 추석 음식을 직접 준비했고, 미리 만들어온 떡도 선물하고 윷놀이도 함께 즐겼다고 해요. 이 활동의 재원은 LG전자 직원 식당의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충당됐는데, 누적 후원금이 3억원, 평일 봉사 시간은 4만 시간에 달한다고 합니다. 진짜 꾸준하게 해왔다는 게 느껴지죠.

| 봉사단 명칭 |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
| 활동일 | 2026년 9월 15일 |
| 방문 기관 | 서울 마포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
| 활동 내용 | 송편·떡 만들기, 선물 전달, 윷놀이 |
| 재원 | 직원 식당 기부메뉴 후원금 (누적 3억원) |
| 누적 봉사시간 | 4만 시간 |
위 표를 보면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의 활동이 일회성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누적 3억원의 후원금과 4만 시간의 봉사 시간은 짧은 기간에 쌓을 수 없는 수치거든요. 직원들 스스로 참여한다는 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추석맞이 나눔행사가 갖는 사회적 의미는 뭘까요
이 세 가지 행사를 나란히 놓고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민관이 협력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있고, 그 혜택이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추석맞이 나눔행사라는 건 단순히 물건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나눠주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행사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지역 사회복지협의회나 푸드뱅크를 통하면 의외로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