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여탕 침입 – 재판 받으면서도 또 저질렀다
을 하고 여성 목욕탕에 무단으로 들어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 건, 첫 번째 범행으로 재판을 받는 도중에 똑같은 수법으로 또 저질렀다는 거예요. 솔직히 이게 무슨 배짱인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구체적으로는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여기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까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여장 여탕 침입 – 두 번의 범행, 어떻게 이뤄졌나
첫 번째 범행은 지난해 4월 12일이었습니다. A씨는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사우나 카운터 직원에게 자신이 여성이라고 속이고 여탕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렇게 약 1시간 동안 목욕탕 안에 머물며 불특정 다수 여성들의 나체를 훔쳐봤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23일, 이번엔 대구 동구의 또 다른 목욕탕에 같은 방식으로 침입했습니다. 이번엔 무려 3시간 20분이나 그 안에 머물렀는데요. 처음 범행이 들키지 않으니까 더 대담하게 행동한 거 아닌가 싶어서 섬뜩했어요. 사실 제가 목욕탕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이런 일이 있다는 거 생각만 해도 소름 돋더라고요.

| 일시 | 2025년 4월 12일 | 2025년 11월 23일 |
| 장소 | 대구 중구 사우나 | 대구 동구 목욕탕 |
| 머문 시간 | 약 1시간 | 3시간 20분 |
| 침입 수법 | 여장 후 직원 기망 | 동일 수법 반복 |
| 당시 상황 | 첫 범행 | 1차 재판 계류 중 재범 |
위 표를 보면, 두 번째 범행이 첫 번째보다 훨씬 오래 지속됐다는 게 눈에 띕니다. 재판을 받는 도중에 더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왜 실형을 선고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여장 여탕 침입 – 전력도 있었다
더 충격적인 건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조사 결과 A씨는 2016년에도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소년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확인됐습니다. 당시엔 미성년자였으니까 소년법 적용을 받은 거겠지만, 그 이후에도 반성이 없었던 거죠.
이번 재판에서 김미경 부장판사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피고인은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2회에 걸쳐 여자 목욕탕에 침입했으며, 각 범행 당시 목욕탕 내에는 다수의 여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특히 "선행 사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지 않고 재범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분명히 했습니다.
법원 판결 내용 – 어떤 처분이 내려졌나
| 주형 | 징역 8개월 (실형) |
| 치료 명령 |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
| 취업제한 |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3년 |
| 적용 법조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위 표에서 보듯이, 이번 판결은 단순 징역형에 그치지 않고 치료 이수와 취업제한까지 함께 명령한 복합 처분이었습니다.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판결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사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목욕탕 카운터에서 성별 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얼굴 보고 판단하는 수준이잖아요. 여장을 꼼꼼하게 하면 직원 입장에서도 알아채기 어렵다는 게 문제인 거더라고요.
전문가들은 공중목욕탕, 사우나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성별 식별 기준 강화나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모든 손님에게 신분증을 요구하기도 어렵고... 뭔가 제도적인 보완책이 필요해 보이긴 해요.
여장 여탕 침입 – 이 사건이 남긴 과제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된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재범을 저질렀고, 전력도 있고, 재판 중에도 태도가 성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집행유예는 어려웠겠죠. 다만 8개월이라는 형량이 피해자들의 정신적 충격에 비해 충분한가라는 물음은 여전히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목욕탕, 사우나처럼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이런 피해를 입었을 다수의 여성들을 생각하면, 그 불안감과 트라우마가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장 여탕 침입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