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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총정리

by 5초전..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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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앞두고 뉴욕증시 3대 지수 흐름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는데요. 솔직히 이날 시장 분위기는 딱 하나에 쏠려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바로 장 마감 후 공개될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여부였거든요. 투자자들 입장에선 섣불리 움직이기가 애매한 상황이었을 거예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3.52포인트, 0.21% 내린 53,463.88에 마감했구요. S&P 500지수는 1.58포인트(0.02%) 하락한 7,675.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1.10포인트(0.08%) 떨어진 26,130.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근데 이 수치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최근 AI 관련주 밸류에이션이 워낙 부풀어 있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는 건 사실이에요. 제가 관련 주식 조금 갖고 있는데, 솔직히 이날 장중에 몇 번이나 차트 들여다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다우존스30-113.52p-0.21%53,463.88
S&P 500-1.58p-0.02%7,675.70
나스닥-21.10p-0.08%26,130.20
필라델피아 반도체+상승+0.20%-

위 표를 보면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했지만, 흥미롭게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히려 0.20% 상승 마감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AI 반도체 기대감이 살아 있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13분기 연속 매출 갱신의 의미

장 마감 이후 드디어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이 또 한 번 세워졌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무려 962억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3조 원에 달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06%, 직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예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21억 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돈 겁니다. 사실 시장 기대치를 이렇게 꾸준히 뛰어넘는 기업이 몇이나 될까 싶더라고요.

2분기 매출962억 2,100만 달러 (약 133조 원)
전년 동기 대비+106%
직전 분기 대비+18%
시장 전망치 (LSEG)921억 7,000만 달러
매출 신기록 횟수13분기 연속

위 표에서 보듯이 13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갱신한다는 건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업계의 수요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AI 인프라 투자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는 한, 이 추세는 당분간 꺾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느낌은 아닐 거예요.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

UBS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시장의 추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투자자들은 AI 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향후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실적 자체보다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는 거거든요.
사실 저도 엔비디아 주식 이야기 나올 때마다 "이제 고점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닌데, 매번 예상을 벗어나더라고요.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이 계속되는 한, 반도체 섹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식지 않을 것 같습니다.

PCE 물가지수 예상치 상회,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여전

이날 장 초반엔 미국 상무부가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공개했는데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서 시장 예상치인 3.6%를 0.1%포인트 웃돌았습니다. 연준(Fed)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가 목표치 2%를 한참 상회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7월 PCE (전년비)3.7%3.6%
7월 PCE (전월비)0.2%-
근원 PCE (전년비)3.3%3.3% (부합)
근원 PCE (전월비)0.2%부합
연준 목표치2.0%-

위 표를 보면 근원 PCE는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지만, 헤드라인 PCE가 소폭이라도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또 한 번 후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는 거거든요.

잭슨홀 미팅, 케빈 워시 의장 연설에 쏠리는 눈

오는 28일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시장은 이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의 단서를 찾으려 하고 있어요. 웹스인베스트먼츠 CEO 벤 풀턴은 "현재 시장은 확신이 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상황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채금리도 소폭 올랐는데요. 10년물이 4.663%, 30년물이 5.185%를 기록했습니다. 금리가 이 수준에서 계속 유지된다면 주식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메타 합의·국제유가 하락, 증시 일부 안도 요인도 있었다

이날 개별 종목 중에선 메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미국 주 정부들이 제기한 청소년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과 관련해 약 167억 달러(약 23조 1천억 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오히려 1.07% 상승 마감했습니다. 소송 리스크가 걷혀나간 게 호재로 작용한 거죠.
국제유가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공급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에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87.84달러, WTI는 82.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 하락은 물가 압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증시에는 일정 부분 안도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로 흐른 하루였습니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AI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그리고 잭슨홀 연설이 어떤 신호를 줄지가 다음 주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가지 이슈를 꽤 주목해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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