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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부산·전남·충남대 선정

by 5초전.. 202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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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드디어 첫 수혜 대학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 계속 얘기만 나오던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가 드디어 실제 선정 결과까지 나왔는데요. 2026년 9월 1일, 교육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선정된 곳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세 곳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이 뉴스 보고 "아 또 말만 하는 거 아냐?"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돈이 붙었더라고요. 대학당 올해만 약 700억 원, 2030년까지 5년간 패키지 형태로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게 단순히 보조금 주는 수준이 아니라, 학부·대학원·연구소를 묶어서 통째로 키우겠다는 발상이라서 꽤 규모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교육부 발표 현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내용, 지원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패키지 지원이 세 가지 축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게 좀 복잡하긴 합니다.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브랜드 단과대·융합연구원400억 원전략산업 분야 학부·대학원·연구소 묶음 지원
AI 거점대학 조성100억 원AI 교육·연구 전문 거점 구축
5극3특 공유대학200억 원권역 내 대학 간 자원 공유·공동 교육
기본 지원 + 추가 지원200억 원전체 거점국립대 기본지원 + 선정 대학 추가

위 표를 보면 세 항목을 합산하면 700억, 여기에 기본 지원까지 더하면 연간 약 900억 원 수준의 재정이 선정 대학에 쏟아지는 구조입니다. 근데 내년부터는 첨단 분야 공유대학 사업으로 100억 원이 추가된다니까 지원 규모가 더 커질 것 같더라고요.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교육부 장관 발표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 선정 대학별 주요 계획은?

각 대학이 어떤 청사진을 들고 왔는지도 꽤 흥미롭습니다. 부산대는 조선해양·기계시스템·항공우주를 아우르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2028년에 신설하겠다고 했는데요. LG전자, 한화그룹 계열사와 계약학과까지 연계한다고 합니다. 취업이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거죠.

전남대는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앰코, 삼성전자, 한국전력과 기업 공동연구소 모델을 만들고, 서남권 27개 대학과 클린룸 같은 첨단 인프라를 공유한다고 하더라고요. 메가프로젝트 투자가 집중되는 지역 특성과 맞물려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충남대는 KAIST와 공동 거버넌스로 '넥서스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공동연구소도 설립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중부권 4대 성장엔진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부산대혁신제조융합대학 (2028)LG전자, 한화그룹조선해양·항공우주·AI
전남대첨단융합대학 (2028)삼성전자, 한국전력, 앰코반도체·미래에너지
충남대넥서스 과학기술대학 (2028)KAIST, 네이버클라우드디스플레이·반도체·AI

위 표에서 보듯이 세 대학 모두 2028년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민간 기업과의 협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학 예산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서, 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을 전면에 내세운 게 이번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탈락

경북대는 왜 탈락했을까? 비선정 대학의 위기

사실 이번 발표에서 탈락한 대학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구경북의 거점국립대인 경북대가 이번 선정에서 빠졌습니다.
경북대는 피지컬 AI 융합교육을 핵심으로 도전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는데요. 이렇게 되면 앞으로 5년간 선정 대학과의 인프라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구 장비, 교원 확보, 학생 유치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밀릴 수 있다는 거죠.
이게 바로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특정 대학을 집중 지원하다 보면 나머지 6개 거점국립대와의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한 교육 전문가는 "코끼리 다리 만지듯 일부 영역만 지원하면서 전체 마스터플랜이 없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짚었는데, 저도 그 부분이 좀 걸리더라고요.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를 둘러싼 엇갈린 시선

교육계 내부에서도 반응이 갈립니다. 한쪽에서는 "모든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올리려면 수조 원이 필요한 만큼 일부 대학부터 시작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긍정론이 있고요. 다른 쪽에서는 "기초학문이나 인문학 분야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장기 계획이 빠져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사실 이건 둘 다 맞는 말이라 뭐라 하기 어렵더라고요.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은 불가피한데,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곳이 생기는 건 어떻게 볼 수밖에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실적 접근비선정 대학과의 격차 심화 우려
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강화기초학문·인문학 분야 소외 가능성
지역 성장엔진과 대학의 연계전체 마스터플랜 부재 지적

위 표를 보면 이번 정책이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장기적인 로드맵과 비선정 대학에 대한 대책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발표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으려면, 나머지 대학들에 대한 중장기 지원 방안도 병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정된 세 대학이 실제로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리고 2030년까지 이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 거점 대학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게 결국 수도권 쏠림 현상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길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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