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부장과 린이 찾은 오사카 철판요리, 어떤 곳이었을까?
13일 밤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린이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함께 오사카 현지 맛집 투어를 펼쳤는데요. 솔직히 이날 방송 보면서 진짜 군침이 엄청 돌았습니다.
두 사람이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오사카식 철판요리 식당이었는데요, 여기서 돈테키(두툼한 돼지고기 요리)랑 몬자야키를 맛봤습니다. 오사카 철판요리 하면 개인적으로 진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마침 이날 방송에서 딱 제 취향 저격이더라고요.

돈페야키도 맛봤는데, 철판 위에서 계란 요리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츠다 부장이 오사카 현지인의 시선으로 맛집 정보를 풀어내니까, 그냥 일반적인 여행 프로그램이랑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마츠다 부장이 소개한 오사카 난바 야키니쿠 골목, 이런 곳이었다
철판요리 식당 다음으로 두 사람은 야키니쿠 식당도 방문했는데요. 특히 마츠다 부장이 오사카 난바 일대 뒷골목에 있는 야키니쿠 식당을 소개하면서, 현지인들한테 진짜 사랑받는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뒷골목 맛집 특유의 소탈하고 정직한 맛, 생각만 해도 좋네요.

거기에 소바까지 차례로 먹으면서 두 사람의 맛집 리스트를 서로 공유하는 장면이 정말 유쾌했습니다. 근데 이 조합이 좀 신기하기도 했어요. 한국 가수 린이랑 일본 유튜버 마츠다 부장이 서로 아는 맛집 정보를 꺼내면서 대화하는 게, 한일 미식 교류 같은 느낌도 났거든요.
| 철판요리 식당 | 돈테키, 몬자야키, 돈페야키 | 철판 위 계란 요리, 오사카식 현지 미식 |
| 야키니쿠 식당 | 야키니쿠 | 난바 뒷골목, 현지인 단골 명소 |
| 소바 식당 | 소바 | 오사카 식도락 코스 마무리 |
위 표를 보면 린과 마츠다 부장이 얼마나 다양한 오사카 현지 음식을 하나씩 경험했는지 한눈에 보이는데요. 철판요리부터 고기 구이, 면 요리까지 오사카 식도락의 정수를 한 번에 다 챙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린의 '밥친구 인형' 누이카츠 문화, 주상욱 반응은?
이날 방송에서 또 하나 화제가 됐던 건 바로 린이 꺼낸 밥친구 인형이었습니다. 식사를 앞두고 린이 가방에서 작은 토끼 인형을 꺼내면서 "얘는 제 밥친구다. 이름은 '스더'다"라고 소개했는데요.

혼밥할 때마다 인형을 꺼내서 같이 밥 먹고 사진도 찍는다고 했는데, 이 문화를 '누이카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문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나름 혼밥족에게는 위안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 장면을 VCR으로 본 주상욱이 "린 씨는 또 이런 스타일이구나. 난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걸 생각한다"고 말해서 좌중을 빵 터뜨렸습니다. 마츠다 부장도 갑자기 일본어로 "그렇구나"하면서 썩은 미소를 보여 분위기를 살렸고요.

주상욱은 "마츠다 부장님과 제가 표정이 똑같다"며 안도하기도 했는데, 사실 저도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인형을 밥친구 삼아 다니는 게 신기하긴 하지만, 혼밥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위안이 될 수 있겠다 싶기도 하거든요.
누이카츠 문화란 무엇인가, 일본 MZ 사이 유행 트렌드 정리

린이 소개한 누이카츠는 '봉제인형(ぬいぐるみ)'의 줄임말인 '누이'와 '활동(活)'을 결합한 신조어인데요. 혼자 밥을 먹거나 카페를 갈 때 인형을 데려가서 함께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 누이카츠 뜻 | 봉제인형(ぬいぐるみ) + 활동(活), 인형과 함께하는 일상 활동 |
| 주요 대상 | 일본 MZ세대, 혼밥·혼카페를 즐기는 1인 생활자 |
| 효과 | 혼자 식사할 때 심리적 안정감 제공, SNS 공유로 공감대 형성 |
| 린의 밥친구 이름 | 스더 (작은 토끼 인형) |
위 표에서 보듯이 누이카츠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현대 1인 생활자들의 심리적 니즈를 반영한 문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먼저 확산됐지만, 국내 MZ세대에도 공감을 얻을 만한 감성이더라고요.

마츠다 부장은 누구? 오사카 유튜버로 한국에서 100만 구독자
이번 방송을 계기로 마츠다 부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마츠다 부장은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오사사)'를 운영하며 한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인물입니다.
오사카 현지 생활과 맛집, 문화를 한국어로 소개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덕분에 한국 시청자들한테도 굉장히 친숙한 얼굴이거든요. 이번 미우새 출연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는 저도 구독해서 종종 보는 채널인데, 현지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오사카 일상이 정말 생생하더라고요. 이번에 린이랑 함께 투어한 맛집들도 채널에서 다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미우새 린 44세, 오사카 미식으로 존재감 확실히
참고로 린은 1981년생으로 현재 만 44세인데요. 이번 방송에서 인형을 밥친구로 데리고 다니고, 오사카 현지 맛집을 줄줄이 꿰고 있는 모습에서 특유의 자유로운 캐릭터가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SBS에서 방영됩니다. 마츠다 부장이 소개한 오사카 뒷골목 야키니쿠 맛집이나 철판요리 코스, 다음 오사카 여행 때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